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곽경호 의원은 교육청-산하기관에 대한 2016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교육행정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였다.
감사에 앞서 곽경호 의원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관계 공무원을 격려하고, 철저한 감사를 통해 집행부를 견제하는 본연의 역할에도 충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교육청-직속기관·지역교육청 감사에서는 교직원의 비위 현황과 처리결과에서 비슷한 비위금액에 징계부가금이 천차만별이며 또한, 비위 정도에 비해 징계수위가 가벼워 제식구 감싸기의 솜방망식 처벌은 지양되어야하며 징계규정의 처벌수위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경북교육사랑카드 포인트 사용으로 적립된 금액 사용과 관련하여 사용실적이 우수한 직원만 선발하는 해외연수를 자제하고, 실적이 우수한 직원뿐만 아니라 카드를 사용한 전체 직원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개선을 요구했다. 끝으로 자유학기제 관련 MOU 체결이 대부분 공공기관으로 이루어져 학생들의 체험학습효과가 제한적이라며 다양한 기관 발굴에 노력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 종료와 함께 곽경호 의원은, “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은 반드시 시정·보완하여 교육정책에 반영하고 이를 바탕으로 경북교육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