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 출신의 칠곡군청 공무원 모임인 천마회는 지난 12일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발돋움한 ‘한티가는 길’을 탐방했다.
80여명의 천마회 회원들과 가족들은 이날 `한티가는 길` 제3구간(뉘우치는 길) 시작점인 지천면 창평리 창평지에 모여 가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금낙정과 여부재까지 순회하는 코스로 화합과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매년 타 지역 관광지나 체험장소 등으로 가을 나들이를 떠났었지만, 올해는 지난 9월 개통한 지역 명소 ‘한티가는길’로 장소를 결정했다.
‘한티가는 길’은 완만한 경사와 가을의 비경이 어울어져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게 산책을 즐길 수 있으며, 화합과 힐링의 장으로서 조금도 손색이 없는 곳이다.
천마회 관계자는 “한티가는 길은 종교를 떠나서 누구나 걸을 수 있는, 칠곡의 아름다움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는 곳이다”며 “지역 명소를 더욱 알리기 위해 우리 공무원 가족들이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