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림초등학교(교장 송혜숙)는 지난 15일 3학년에서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후 1시부터 ‘찾아가는 학교 통일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찾아가는 학교 통일교육’은 통일부 통일교육원 소속 전문 강사가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통일 문제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북한에 대한 바른 이해를 통하여 남북화해의 필요성을 인식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통일교육 1부에서는 탈북 강사님의 강의로 분단과 통일의 의미를 알아보고, 사진과 자료를 통해 북한의 언어·음식·교육 등 생생한 북한 문화를 전했다. 이어 2부에서는 한반도 탐험 여행 보드게임을 통해 북한 여러 지역의 특징을 탐색하고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통일교육과 통일 게임을 통해 통일에 대한 높은 관심과 흥미를 이끌어 냈다. 교육에 참여한 학림초등학교 학생들은 시종일관 진지하면서도 적극적인 자세로 교육에 임했고, 3학년 학생은 “북한 친구들이 이렇게 힘들게 살고 있는 줄 몰랐다. 통일이 이루어져 하루 빨리 남북한이 함께 놀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혜숙 교장은 “이번 통일교육을 계기로 학생들이 북한 주민과 어린이들에게 관심을 갖고, 분단의 아픔을 알고 통일의 꿈을 키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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