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소방서(서장 이주원)는 `불조심 강조의 달`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겨울철 대비 관내 요양시설을 중심으로 취약계층 시설에 대한 재난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위험요인에 대한 현장 예방활동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이번 예방활동은 노인요양시설에 설치된 노인관련시설에 설치된 간이스프링클러 설비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등 가용 소방시설의 작동관리상태를 긴급점검했다.
최근 언론에서 노인관련시설 스프링클러 설비에 대한 문제가 제기돼 노인관련시설에 소급 설치된 간이스프링클러설비 중 2013년 1월 4일 이후 설치된 캐비넷형 간이스프링클러설비 대상 8개소에 대해 전문 점검업체와 함께 진행했다. ‘캐비넷형 간이스프링클러설비’는 가압송수장치와 수조, 유수검지장치 등을 셋트화한 일체형 시스템으로 시공성과 경제성이 뛰어나 가장 많이 활용된다.
간이스프링클러설비 헤드 적정설치 여부와 방수압력 및 방수량 적정 여부를 중점 확인하였으며 조사결과 7개소는 양호하였고, 1개소는 현장에서 즉시 조정하여 수리완료 하였다.
류재철 예방안전과장은 “아무리 성능좋은 소방시설이라 할지라도 정기적인 점검과 유지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없다”며 노인요양시설 소방안전관리자의 관심과 함께 내실있는 자체점검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