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10일부터 1박 2일간 경주 현대호텔에서 2016 후반기 유·초등교육전문직 역량강화 연수회를 가졌다. 이번 연수회는 ‘현장 맞춤형 장학과 교육전문직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도내 유·초등교육전문직(장학사·교육연구사)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직 간 소통의 기회 제공과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하였다. 연수회는 ‘현장 맞춤형 지원장학과 교육전문직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시작하여,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김성곤 교수의 ‘중국 고전에서 배우는 소통의 리더십’이라는 인문학 강좌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이해’, ‘장애인 이해교육’의 강의와 ‘전문직 지원장학 및 연구지도 사례’의 사례발표, 유명상 대구한국일보대표의 ‘독도 바르게 알기 운동’의 특강으로 진행되었다. 황학영 초등과장은 주제 강의를 통해 “단위 학교의 수업 문화 조성과 일상 수업의 개선을 위해 현장과 수업을 매개로 소통할 필요가 있으며, 현장 맞춤형 장학은 그 방법이 될 것”이라고 현장 맞춤형 지원 장학의 역할을 강조했다. 현장 맞춤형 지원장학은 교육전문직이 실시하는 장학의 전통적인 입장인 확인, 행정, 지도, 일회성인 전통적인 장학에서 벗어나 교육전문직과 수업장학 전문가가 지원, 수업, 공감, 연속성의 방향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학생활동중심 수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경북교육청에서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수업 컨설팅 시스템의 일환이다. 경북교육청은 금년부터 전·후반기로 나누어 경북교육청과 교육지원청에서 1장학사 1교 현장 맞춤형 지원장학을 실시하고 있으며, 온라인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대부분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와, 현장 맞춤형 지원 장학이 학교 현장의 수업 문화 개선을 위한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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