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중학교(교장 박홍준)는 8일 이 학교 영어교과실에서 ‘거점학교와 함께하는 학부모 교실’을 열었다. 21세기 청소년가족복지 연구소 도기봉 소장이 강의를 하였으며, 관내 중학생 학부모 48명이 참석하였다.
`거점학교와 함께하는 학부모 교실`은 최근 발생한 장기결석 아동에 대한 감금 및 학대, 사망사건으로 아동학대 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높은 상황에서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부모와 자녀 간의 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부모교육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시행된 교육사업의 하나이다.
경상북도 내 23개 시군별 거점학교를 지정하여 주변의 타 학교 학부모와 함께하는 학부모 교실을 운영하여 올바른 자녀 양육을 위한 교육 정보의 장을 조성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추진된 사업으로 칠곡군의 거점학교로는 왜관중학교가 선정되어 왜관중학교에서 행사를 주관하였다.
강의를 맡은 도기봉 소장은 ‘21세기 패러다임의 변화와 부모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1시간 30분 가량 강의를 하였으며, 이 강의를 경청한 학부모는 올바른 자녀 양육을 위한 부모의 태도에 대해 유익한 정보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