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소방서(서장 이주원)는 9일 오전 11시부터 칠곡소방서 1층 행사장에서 제54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을 열고 200여 명의 소방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박애(博愛), 희생(犧牲), 봉사(奉事)의 소방정신을 기리고 소방발전에 공이 있는 소방공무원과 유공 민간인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황영희 대응구조구급과장과 곽미경 여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이 정부포상을, 김홍규 대응총괄담당 등 2명은 국민안전처 표창을 받는 등 총 60명이 각종 표창을 받았다.
2시간동안 진행된 이날 행사는 백선기 칠곡군수를 비롯한 주요내빈 3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유공자포상을 시작으로 칠곡군 재능기부단체의 축하공연으로 마무리됐다.
소방의 날은 올해로 54돌을 맞이했는데 1963년 내무부가 주관하여 전국적인 규모로 처음 기념행사를 갖게 되었고, 1991년 119를 상징하는 11월 9일을 소방의 날로 제정 운영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