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지난 4일 오전 구미교육지원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가칭)칠곡기계공업고등학교 교사 증축공사 중간설계에 대한 설계의 적정성 여부를 심의하기 위하여 관계자와 설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간설계에 대한 심의회를 가졌다. 칠곡군 지천면, (가칭)칠곡기계공업고등학교는 2018년 3월부터 현 칠곡고등학교(일반계)를 기계분야 특성화 고등학교로 전환할 예정이며, 국가직무능력(NCS) 기반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최신시설의 현대화된 실습동과 생활관을 증축하는 것으로써 실시설계 완료 이전에 중간설계에 대한 심의를 거쳐 예산낭비 요인이나 효율성, 안전성, 설계의 적정성 등을 검토하여 최종 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증축은 9학급에 225명 수용 예정으로 실습동은 지상2층(추정연면적 2,450㎡), 생활관동은 지상4층(추정연면적 2,954㎡, 150명 수용)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설계중이며, 2018년 3월에 특성화 고등학교로 전환되면, 지역사회의 중심시설로써 인근 지역의 공단과 연계한 취업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으로 산업발전에 기여할 우수한 기술인재 육성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교육청 송건수 시설과장은 “증축하는 실습동과 생활관 시설에 대하여 학생 및 교직원들이 사용하기 편리하고 안전한 건물이 되도록 설계과정에서부터 면밀히 검토하여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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