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찰서는 무면허로 차량을 운전하다 고가의 외제차량과 충돌한 후 도주하였다가 동생을 허위 자수시키고, 보험회사를 속여 약 8,000만원을 편취한 자매를 보험사기 및 범인도피 등으로 지난 3일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9월 26일 언니 S양은 칠곡군에 있는 5번 국도를 무면허로 운행하던 중 중앙선을 침범하는 물피사고를 야기한 뒤 도주했다가,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오자 처벌을 가볍게 받기위해 면허가 있는 동생이 사고를 일으켰다고 허위로 자수시켰다.
또 고가의 외제차량이 수리비가 많이 나오자 무면허 운전은종합보험 처리가 되지 않는 것을 알고, 동생과 함께 A보험회사를 속여 약 8,000만원의 수리비를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