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곡초등학교(교장 이종무) 6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해피 디베이트팀은 지난 10월 15일에서 10월 29일까지 열린 칠곡군 학생3담꾼 토론대회에 참가하여 초등부 금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토론대회의 결승전 주제는 “학부모에게 자녀의 SNS계정 열람 권한을 줘야한다”였으며, 장곡초 해피디베이트 팀이 찬성측의 입장에서 대교초 아우름 토론팀이 반대측의 입장에서 각각 자신의 논리를 펼쳤다. 각 팀 모두 토론의 예절을 잘 지키며 입론에서부터 마지막 초점까지 40분간 팽팽하고 치열하게 토론을 이끌어갔다. 대회에 참가한 6학년 이상훈 학생은 “처음 토론 대회에 참가하여 무척 떨렸지만, 친구들의 팀워크가 매우 좋아서 용기를 낼 수 있었고, 이것이 좋은 결과까지 이어지게 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토론을 지도한 한수정 교사는 “학생들과 함께 토론을 하면서 학생들의 예상치 못한 날카로운 분석력에 놀랐고,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에 오히려 아이들에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종무 교장은 학생3담꾼 토론대회는 “학생들의 정련된 생각과 논리력을 보여주는 기회일 뿐만 아니라 앞으로 학생들이 성숙한 민주시민으로서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고 자신의 의견을 조리 있게 펼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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