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오는 12월 31일까지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종합대책 수립 등 가을철 산불예방과 초동 진화를 위한 산불방지비상체계에 돌입한다.
칠곡군청 5층 산불종합상황실과 8개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무인감시카메라, 산불진화차 등 진화장비에 대한 일제점검을 마쳤으며 산불예방 홍보 현수막·깃발 등을 게시하는 등 산림자원 보호와 산불예방을 위한 사전 준비를 마쳤다.
군은 이미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1명과 산불감시원 103명을 조기 사역하고 산불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하여 산림연접지 소각행위 단속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산불발생 시 즉각 출동하는 초동진화 태세를 갖췄다.
또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산불진화 공조체계 강화와 전략적 대응으로 산불발생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고 통합지휘체계를 확립해 산불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산불 발생은 입산자 실화, 논밭두렁 소각행위 등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화기·인화 물질을 지니고 산행을 하는 일이 없도록 협조하여 주시고, 산불방지에 적극 동참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