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최근 경북 지역(경주) 5.8 강진 이후 계속되는 여진(489회)이 언제, 어떻게, 어떠한 규모로 불시에 엄습해 오더라도 이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학생중심의 지진대비 능력을 배양하기 위하여 도내 전 학교 대상 지진대피 실제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제403차 민방위의날 훈련의 중요한 핵심으로서 향후 경북 지역 내 불시 지진경보가 발령될 경우를 예상하여 선제적 대응훈련으로 시행되었다. 특히 도교육청 관계자들이 학교현장에 직접 나가서 현장 실제대응훈련의 미흡사항과 즉각 시정할 사항 등을 현지에서 직접 토론하는 형식의 훈련을 통하여 그 효과를 극대화하는 끝장 토론식으로 진행하였다. 경북간호고등학교 교사, 학생들은“이번 훈련은 경주 지진과 같은 규모 이상의 지진 발생 시 지진대피 행동절차를 숙달하는 효과적인 계기가 되었으며, 그 어느 때 훈련보다 더 현실감이 느껴진 훈련이었고 이러한 훈련에 따라 이후 학교생활 속에서 지진발생시 위험하다고 느껴지는 낙진물 같은 물건들에 더 많은 관심을 둘 수 있어 참으로 유익하고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하였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민방위-지진대피훈련을 통하여 보다 더 안전하고 교육의 질이 높은 경북교육 구현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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