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초등학교(교장 조미연)는 지난 10월 15일 칠곡문화원에서 실시한 제12회 경상북도 영어웅변대회 예선대회에서 5학년 김정현, 최수현, 3학년 화랑 등 3명의 학생이 본선대회에 진출하게 되었다. 이들은 10월 25일 영주 시민회관에서 개최되는 본선대회에서 자신들의 기량을 뽐내게 된다.
이 대회는 ‘독도사랑, 우리역사 바로알기, 선비문화 정신 계승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사)한국청소년문화연합과 경상북도에서 주최하고 도교육청이 후원하여 열리는 대회로 왜관초등학교 학생들은 2009년부터 출전하여 갈고 닦은 영어실력을 발휘해 오고 있다. 이번 예선전 대회에는 35명의 경북도내 1~6학년 초등학생들이 참가하였으며 19여명의 학생들이 본선에 오르게 되었다.
대회에 참가한 세 명의 학생은 "이번 말하기 대회가 처음이라 많이 떨렸지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영어로 자신의 주장을 펼쳐 보는 경험을 하게 되어 많은 의미가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독도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보호하기 위한 노력이 많이 필요한 것 같다"고 하였다.
본선 대회는 10월 25일 영주시민회관에서 열릴 계획이며, 예선대회에서 선발된 초등학생 19명을 포함한 중·고등부 학생들도 함께 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이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은 영어학습의 필요성을 느끼고 면학 분위기를 조성함은 물론 올바른 역사관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