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삼중학교(학교장 박세준)가 지향하는 교육의 근간은 인성을 강조하는 ‘사람됨’의 교육이다.
박세준 교장은 지난 10월 17일 퇴임교장선생님으로 구성된 ‘삼락회’의 전직 교장선생님 여섯 분을 초청하여 학교의 개교 이념인 ‘사람이 먼저 되라’는 모토아래 지식교육에 앞서 ‘사람됨’의 교육을 구현하는 인성교육을 질풍노도의 격동기를 겪는 2학년을 대상으로 각 교실에서 1시간 특강으로 실시하였다.
학생들은 연로하신 교장선생님의 열연 하는 강의를 경청하며 학교에서 학생들이 어떤 마음가짐으로 생활해야 하는지, 그리고 仁, 義, 禮, 智의 중요성이 무엇이며 이것이 장차 자신의 진로와 어떻게 연관되어지는지 알게 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소감문에서 "이제부터 친구와 주위 사람들을 배려해야 한다는 다짐과 함께 사람과 마음의 거리는 가깝게 하여 늘 칭찬과 사랑을 주되 실제거리는 멀게 하여 다른 사람을 귀찮게 하거나 피해를 주지 말아야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인성교육이 교실에서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 속의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선생님들은 배려와 나눔의 실천 교육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꾸준한 독서지도를 통해서 학생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고 타인의 삶을 간접 경험함으로써 남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인성교육의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