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자체에서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재능기부단체 `어름사니`가 제4회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 기간 9월 30일에서 10월 3일까지 11,500여명에게 체험기회를 제공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새싹인삼 키우기 체험, 컬러비즈 및 가죽공예품 만들기, 핸드메이드 앞치마 만들기, 압화 손거울 만들기, 새콤달콤 아로니아 쿠키 만들기 등 12개 체험부스를 운영한 어름사니는 4일간 48명이 봉사성격으로 참여했다.
이번 축제를 주관한 장인희 위원장은 “어름사니 체험관은 위원회에서 의도한대로 관이 주도하는 축제가 아닌,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군민 중심의, 군민이 주인 되는 축제 운영에 기여했다” 말했다.
군 관계자는 “체험참가자의 확대를 위해 1∼2천원의 체험비를 받은것이 마구잡이식 체험이 아닌 질서있고 성의있는 참여분위기를 만들었다” 며 “축제에 참가한 주민들도 좋은 반응을 보여 앞으로 최저가의 체험비를 받아 더 많은 주민들에게 체험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며 “내년에는 더욱 더 알차게 운영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