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난 10월 2일 행정자치부가 주최하고 한국지역진흥재단에서 주관한 ‘제1회 마을기업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행정자치부 주관 마을기업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지역인재들이 모여 혁신적인 방법으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의 이익을 실현하는 커뮤니티벤처(신유형 마을기업)를 발굴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 86개 팀들이 예선을 거쳐 본선에 26개 팀이 진출했으며, 본선 진출 팀들은 해당지역 중간지원기관(경북도-(사)지역과 소셜비즈)의 멘토링을 거쳐 최종심사에 참여, 심사위원 평가와 현장 청중 문자투표를 합산해 최우수 1팀, 우수 3팀, 장려 6팀을 선정했다, 경상북도는 청년들을 위한 패션 브랜드 런칭, 판매 수익금으로 지역의 청년단체 후원과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제안한 경산시 ‘파츠 스튜디오’ 팀이 우수상(상금 200만원)을, 상주 지역농가의 들밥제공, 지역 어르신 한끼 해결을 위한 청년 중심의 반찬가게와 이동식 밥차 사업을 제안한 상주시 ‘낙동강 밥차’ 팀이 장려상(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팀은 아이디어 구체화 및 전문멘토링 단계를 거쳐 2017년 마을기업 신청을 할 예정이며, 행정자치부 마을기업 선정 최종심사시 가산점을 부여받게 된다. 장상길 경상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청년들이 지역을 기반으로 지역과 청년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참신한 아이디어로 마을기업에 도전하는 의미 있는 대회였다”며, “보다 많은 커뮤니티벤처형 마을기업 발굴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