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소방서는 오는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낙동강 둔치 및 왜관읍 일대에서 개최되는 2016 낙동강지구 전투전승기념행사에 참가하는 장병 및 종사원 600명을 대상으로 13일 오후1시,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6.25전쟁 참전용사의 헌신에 감사함과 아울러 그들의 명예를 선양시키고 전후세대에 대한 6.25전쟁 실상의 올바른 이해와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개최되는 2016 낙동강지구 전투전승기념행사에는 참전용사 및 시민, 학생 등 약 40,000여명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종혁 구조구급담당은 “의식을 잃은 사람의 심장이 마비되면 늦어도 4분 안에 응급처치를 해야 한다”며 “만약 신속한 응급처치를 실시하지 않을 경우, 뇌에 산소와 혈액 공급이 되지 않아 뇌손상을 입을 수 있다’고 전했다. 덧붙여 “미숙한 대처로 인해 2차 장애나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심폐소생술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심정지 환자를 목격한 사람이 119에 신고 후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경우에는 생존율을 3배 이상을 높일 수 있다. 이주원 소방서장은 행사 종사자 등에 대해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제세동기(AED)교육을 통하여 응급상황 발생시 최초발견자에 의한 심폐소생술 시행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낙동강지구 전투전승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