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심중학교(교장 김종혁)는 지난 8월 26일에 전교생과 전교직원을 대상으로 ‘칠곡교육지원청과 학부모와 함께하는 금연 결심 다짐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지난 5월 금연 선포식과 평생금연 서약을 통해 다짐했던 자신과의 약속을 되새겨보며 평생 금연을 유지하여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금연 결심을 다시 확인하는 자리였다. 행사는 학생회 학생들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칠곡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을 비롯한 건강증진담당 관계자, 청소년흡연예방홍보단 학부모님을 비롯한 전교직원과 전교생이 함께 담배의 유해물질 명칭과 흡연 문구가 쓰인 풍선을 불어 터뜨리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이는 흡연의 폐해를 인식하고 흡연의 유혹을 떨치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인 동시에 풍선불기를 통해 흡연하지 않는 건강한 폐 활동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퍼포먼스였다. 다음으로는 학급별로 사전에 작성한 전교생의 ‘금연 약속의 종이’를 청소년흡연예방홍보단 학부모와 교장선생님께 학생 대표가 전달하고 학교장과 칠곡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의 격려사가 있었다. 이날, 순심중학교 학생회 임원들의 흡연예방․금연실천 4행시 우수작 공유와 다짐 구호 외치기, 금연송 부르기 퍼포먼스, 전체 행사를 마친 후에 전교생은 각 반으로 돌아가 ‘흡연예방․금연실천 결심 부채’를 만들며 흡연예방과 금연실천의 의지를 표현하는 활동을 함께 하였다. 이에 대한 우수작은 추후 교내 전시 예정이다. 김종혁 교장은 격려사를 통해 “호기심으로 시작하는 청소년 흡연 문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며 다 함께 금연 및 흡연 예방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학교와 가정, 사회에서 한 마음으로 지속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칠곡교육지원청 김우영 교육지원과장은 “오늘 이 ‘금연 다짐식’은 미래의 주역이 될 순심중학교 학생들이 담배의 유해성과 위험성을 다시금 깨닫고 평생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금연을 약속하는 자리”라며 지속적인 흡연 예방 및 금연 실천 노력을 당부하였다. 순심중학교는 경상북도교육청과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학교흡연예방교육사업`의 일환으로 ‘2016년 흡연예방 및 금연실천 심화형 학교’로 지정되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 5월 전교생과 전교직원을 대상으로 한‘평생금연 선포식’을 시작으로 정신건강 증진 뇌교육, 신체활동 강화를 통한흡연예방 스포츠리그, 전문 강사 초빙 흡연 예방교육, 학급별 흡연예방 캠페인 구호 및 4행시 공모 및 단합대회 등의 활동을 비롯하여 연중 흡연예방교내캠페인, 청소년금연프로그램(END)운영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금연 결심 다짐식’은 청소년기의 호기심과 충동으로 시작된 흡연이 개인의 건강과 사회에 미치는 영항을 생각해보고 다양한 퍼포먼스와 서약 행위를 통해 금연의 의미를 다시 새겨보는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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