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칠곡군지부(지부장 나중수), 약목농협(조합장 안원주), 북삼농협(조합장 송석록)은 26일 오전 9시부터 오후4시까지 지난 6월에 새단장한 약목면사무소(면장 박용문)에서 농업인을 위한 행복버스를 마련했다.
농업인을 위한 행복버스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장수사진, 문화예술공연, 농촌봉사활동과 무료법률구조 사업 등 다양한 문화·복지서비스를 농촌지역에서 종합적으로 제공하여 농업인의 만족도를 높이고 농업인 행복시대를 선도하는 농업인 실익 증대를 위해 농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지원으로 이루어지는 사업이다.
이번에 개최된 `칠곡군행복버스`는 약목농협, 북삼농협 관내 농업인 중 의료봉사 400명, 장수사진 300명, 문화행사 300명 등 농업인 1,000여 명이 혜택을 받았으며, 지역 명문 경대병원 유명 의료진 40명을 비롯하여 치매 진단을 위한 지역보건소가 참여했으며 평양예술단원 40명이 함께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관내 많은 농업인이 바쁜 농사일과 노령화로 인해 의료 및 문화혜택이 도시민에 비해 소외되고 있다.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어 의료혜택도 보고 공연도 볼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며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