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초등학교(교장 조미연)는 학생들에게 독서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도서관과 친해지는 다양한 독서 관련 체험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경험시키기 위해 지난 8월 1일부터 이틀간 2016 여름방학 독서교실을 운영했다.
여름방학 독서교실은 1~2학년 학생 30여명이 참여해 방학 전 가정통신문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은 결과, 정원보다 훨씬 웃도는 학생들이 참가를 희망해 학생별 도서 대출 실적을 통하여 참가자를 선정했다.
지난 1일, 처음 만난 친구들과 함께 친해질 수 있도록 `장갑`이라는 동물이 나오는 그림책을 읽고 동물 빙고놀이 또 `파도야 놀자`라는 글자 없는 그림책을 읽고 학생들이 직접 작가가 되어 그림책에 글을 써 보는 북아트 활동과 `이순구의 웃는 얼굴`이라는 책의 작품을 살펴보고 웃는 얼굴 부채 만들기도 하였다.
둘째날은 `엄마를 화나게 하는 10가지 방법`을 읽고 엄마를 화나게 만드는 나만의 방법을 과자를 이용하여 재미있게 이야기로 꾸며보는 활동과 `바다 100층짜리 집`을 읽고 바닷속 풍경으로 비치백을 꾸미는 시간을 가졌다.
조미연 왜관초 교장은 “방학 동안에도 도서관을 상시 개방하고, 이러한 독서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독서 체험가 책 읽기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책과 관련된 오감으로 즐기는 다양한 독후 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이 도서관을 더욱 친근하게 여길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