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의 순심중학교(교장 김종혁)는 지난 7월 19일부터 24일에 칠곡군에서 개최된 ‘칠곡 인문학과 함께 하는 Kydo 한.미 청소년 문화 교류 등 합동 연주회’에 참가하였다. 이번 한.미 합동 연주회를 위해 KYDO( Korea Young Dream Orchestra)학생들은 순심중 음악실에서 4월부터 매주 토요일 오케스트라 연습을 하였다. KYDO 칠곡은 고은경(순심중 음악교사), 권준혁(대구시향), 황경인(칠곡영쳄버 오케스트라 단장, 대구시향) 교사의 열성적인 지도와 다양한 문화 교류로 농어촌 지역의 청소년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특히 이번 한.미 청소년 문화 교류는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문화 교류와 재외 한국 교포들에게 모국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캠프에 참가한 박승찬(순심중) 학생은 “처음에는 어색하고 말도 통하지 않아 힘들었는데 함께 연습하고 공연을 하면서 친해지고 색다른 경험을 많이 했다”며 앞으로 이런 문화 교류가 계속 되기를 희망했다. 지난 22일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 교원 역량강화 연수에 초청공연으로 기량을 선 보였고, 오후5시 금남리 가실성당에서 합동 연주회로 지역민에게 환호와 찬사를 받았다. 23일은 칠곡군 인문학마을 탐방으로 각 마을 마다 조를 나누어 한.미 청소년들이 어르신 위문 공연을 했다. 모처럼의 공연으로 마을 마다 축제 분위기에서 우리 학생들은 함께 나눔의 의미를 깨닫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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