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원초등학교(교장 서상교)는 지난 7월 22일부터 1박 2일간 학교 교육 참여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 학부모와 함께하는 가족캠프 시간을 가졌다.
가족캠프를 위해 매원 동창회는 왜관 읍내 여러 곳에 현수막을 걸어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칠곡신문을 통해 매원 가족캠프, 매원초 홍보기사를 실어 아낌없는 지원을 했으며 학생들에게는 우산을 기증해주는 등 학교 발전을 위해 큰 노력을 기울였다.
이 모든 진행은 학부모회의 주관으로, 토요일에는 가족 별 텐트치기, 흡연예방 및 금연 에코백 만들기, 가족 별 음식 품평회, 장기자랑 및 불꽃놀이와 캠프파이어 등 다양한 체험활동 전개, 일요일에는 아침체조 후에 마을 근처 장원봉을 등반하며 가족 간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부모회 주관으로 학교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하였고, 캠프 후에도 뒷정리까지 말끔하게 정리하여 매원 학부모회의 봉사심과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거리에 붙여진 현수막을 보고 타 학교의 네 가족도 함께 캠프에 참여하여 자발적으로 장기자랑에도 참가하여 더욱 뜻 깊은 캠프의 시간을 만들어 주었다. 이 캠프를 위해 학부모님이 자발적으로 장기자랑의 상품을 기증하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국수를 삶아서 전체학생들에게 제공하기도 하고 가족과 참여하기 어려운 학생들은 다른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가슴 따뜻한 배려가 가득한 훈훈한 모습이 곳곳에서 보여 졌다.
학생들은 “졸업하기 전에 가족과 함께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좋았어요” 라고 했으며, 학부모들도 “이런 가족 단합의 시간을 제공해준 서상교 교장선생님께도 너무 감사드리며, 휴일에도 학교에 출근하여 학생들의 안전을 챙기고, 캠프 행사의 지원을 아끼지 않은 여러 선생님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지난 주말 매원골은 밤하늘을 수놓은 오색 불꽃과 함께 학생, 학부모, 교사가 진정으로 하나 되는 행복한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