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호초등학교(교장 김경미)는 지난 8일 5~6학년 학생들은 약목면 무림2리 경로당을 방문하여 할매·할배의 날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관호초등 학생들과 담임선생님들은 평소 청소가 힘든 부분까지 경로당을 깨끗이 청소하고 평소 갈고 닦은 우쿨렐레와 합창 실력을 할머니들 앞에서 마음껏 뽐냈다. 이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생활 속에서 웃어른을 공경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갖고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무림2리에 거주하는 박○○ 할머니는 “평소 경로당 앞을 오가는 아이들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는데 이렇게 찾아와 청소도 함께하고 멋진 연주와 노래를 들려주니 참 고맙다”고 기뻐하였다.
또한, 6학년 한○○ 학생은 “할머니들을 만나 뵈니 시골에 계신 우리 할머니가 생각났다. 할머니께 오랜만에 연락을 드려야겠다”고 말했다. 유○○ 교감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웃어른이 서로의 마음을 느끼며 공감하고 마음을 실천할 수 있는 유익한 경험이었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