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칠곡군의회 후반기 의장에 3선의 조기석 의원이, 부의장에 이택용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군의회는 1일 오전 제232회 임시회에서 제7대 의장단 선거를 실시, 1차 투표에서 9명 출석의원의 과반수 이상을 각각 얻은 조 의원(7표 획득)과 이 의원(7표 획득)을 의장과 부의장으로 확정했다. 조기석 신임 의장은 당선인사를 통해 "앞으로 임기 2년간 그 동안의 의정활동과 경험을 바탕으로 군민과 동료의원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군민의 참뜻을 헤아려 열인 의정 실현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군의회가 13만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집행부와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한편 군정 감시와 견제 기능을 강화, 신뢰받는 의회상을 정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군의회는 군민들의 다양한 욕구와 의견을 수렴하고 대변함으로써 군민들에게 보다 사랑받는 의회로 거급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택용 신임 부의장은 당선소감에서 "칠곡군 발전을 위해 원칙과 순리, 기본을 중시하면서 주민들과 늘 소통하고 대화하며, 주민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찾는 의정활동으로 군민의 복지향산은 물론 소외계층을 비롯한 소수계층의 작은 목소리까지 놓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군정발전의 한 축인 집행부와 관계도 적절한 견제와 균형을 유지, 비전과 정책대안 제시로 동반관계를 만들어 갸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의회는 오는 4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자치행정위원회, 산업건설위원회, 의회운영위원회 등 후반기 칠곡군의회 상임위원회를 새로 구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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