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왜관역 광장에서 진행되는 2016 문화가 있는 날 지역거점특화프로그램 ‘칠곡 인문학과 놀다’가 지난 29일 왜관역 광장에서 가산면 학상리, ‘학마을 사람들을 만나다’는 주제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번 가산면 학상리, ‘학마을 사람들을 만나다’는 학상리 학춤동아리, 색소폰동아리등 마을 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주민 공연단이 직접 공연을 선보이며 더욱 의미 있고 풍성한 무대를 만들었다. 지난 3회차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지역의 주요 거점인 왜관역에서 인문학 콘텐츠를 활용한 문화특화프로그램이 활성화 되어 칠곡군 지역민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문화생활을 향유하고 이 프로그램을 통하여 문화가 있는 날이 생활 속에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에 칠곡군 백선기 군수는 “2013년부터 시작된 칠곡 인문학마을 만들기가 지난 3년간 입문 및 성장의 시기를 가져왔다면, 2016년부터 문화가 있는 날 `지역 거점 특화 프로그램`을 통하여 확장 및 정착의 시기로 전환하는 시점이 될 것이다. 현재 주민들이 스스로 인문학사업을 주도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고, 생활문화공동체에서 예술공동체, 학습공동체로서의 진화를 통해 주민주도형 인문학 프로그램들을 발굴, 계승, 발전시켜나가고 지속가능한 주민자립형으로 기반하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10월까지 총 6회 프로그램으로 칠곡군 왜관역 광장에서 진행되는 문화가있는날 ‘칠곡 인문학과 놀다’는 지천면 영오리 ‘천년의 영오 천왕제’(8월31일), 북삼읍 숭오리 ‘할매 예술가들의 시끌벅적 예술제’(9월28일), 왜관읍 금남리 ‘행복마을 금남리 사람들’(10월26일)이란 주제로 각 마을의 인문학적 특성을 담아 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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