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찰서(서장 박봉수)는, 강남역 살인사건 발생 이후 여성대상 강력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6월 13일부터 6월 21일까지 관내 공용화장실 47개소에 대해 칠곡군과 합동으로 ‘범죄예방진단팀’을 구성, 특별방범진단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경찰은 여성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공용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비상벨 등 방범시설을 설치하기로 칠곡군과 협의하고, 우선 수변공원·흰가람둔치․금산리체육공원․전통한옥마을 등 4개소 공용화장실에 ‘여성안심 비상벨’을 설치 6·23부터 시범운영 중이다. 여성안심 비상벨은 위급 상황발생시 비상벨을 누르면 약 3분간 사이렌 소리와 함께 경광등이 점등돼 주변 사람들에게 위급사항을 곧바로 알릴 수 있다. 칠곡경찰은 앞으로 전체 공용화장실에 비상벨 설치를 확대할 예정이며, 이와 더불어 인근주민 47명을 ‘공용화장실 안전지킴이’로 지정하는 등 ‘신고요원화’ 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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