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7월 13일까지 시․군 읍·면·동 주민 센터를 통해 2017년도 원예·특용작물 도비 공모사업 신청서를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대상은 고품질 원예작물 생산의지가 높고 사업추진 및 경영능력이 있는 농업인(5명 이상), 공선출하조직, 농업법인 등이며 시․군 자체 사업대상자 심의 등을 거쳐 8월말 예비선정 할 계획이다. 채소특작분야 도비 공모사업은 상향식 맞춤형 원예․특용작물 지원 사업으로 道는 사업메뉴만 제시하고, 시․군 및 지역의 농업인 조직이 스스로 사업계획을 작성하여 지역특화 사업으로 추진된다. 공모사업 분야는 ▲농산물수급안정센터(마케팅조직 육성을 통해 시장교섭력 확보와 지역 자율적 수급안정에 기여), ▲시․군 전략프로젝트(시군 주력 육성 특화작목 및 대체작목 육성), ▲딸기보급묘육묘시설(농가 보급용 우량묘 공급)이 있다. 또한, 이번 공모사업 신청과 함께 경상북도에서는 원예작물 생산기반 시설지원, 인삼·생약분야 생산기반 지원 등 채소·특작분야 4개 사업에 대한 시․군별 수요조사도 함께 실시한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지난해부터 14개 시군 19개 공모사업(10,931백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최근의 세계 경기침체와 다양한 국가와의 FTA 등 시장개방 확대에 따른 농촌경제의 위기 탈출을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 나영강 경상북도 친환경농업과장은 “FTA 등 대외 개방 확대 및 국내 농산물 유통시장의 경쟁 심화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신속한 대응과 침체된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역맞춤형 특화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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