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일 주한미군 캠프캐롤 6병기대대(대대장 브라이언트 중령(LTC Bryant, Bobby W. ) 장병들이 경북대학교 109 학군단(학군단장 이상형 대령)과 한국과 미국의 ROTC 교육정보에 관한 토론형식의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세미나는 미 6병기대대 84병기중대 한국계 출신 중대장 김, 삼 에이치.(CPT Kim, Sam H.) 대위가 추진한 행사로 한미우호증진을 위해 주한미군의 좋은 이웃 프로그램(GNP-Good Neighbor Program)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김 미84중대장(CPT Kim)은 인사말에서 한미동맹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한미연합사령관(대장 브룩스-General Vincent K. Brooks)이 가장먼저 언급한 한미유대강화에 대한 최근 메시지를 소개하면서 처음 시작하는 세미나지만 미군과 상호의견 교환을 통해 서로에게 알찬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예은(3학년) 여성생도가 경북대학교 109학군단 조직과 운영에 대해 소개하였고 이어 단상에 오른 이도경(3학년) 생도 외 각 주제 발표자 학군단 생도들은 유창한 영어로 교육과정, 학군단의 창설과 발전현황에 대해 각각 설명했다.
미군 측에서도 미 84병기중대 행정관 쉬에퍼 소위(2LT Sheaffer, Katherine A.)가 미육군 ROTC 지원과 선발 그리고 교육 및 훈련과정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면서 참석한 미군과 카투사 그리고 학군단 생도들은 한·미 상호 ROTC 에 대한 이해와 존경 그리고 한·미간의 돈독한 신뢰를 심어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모두 만족해했다.
양국의 ROTC 교육 및 훈련에 대한 토의와 함께 김(Kim) 84병기중대 중대장의 주한미군 6병기대대 미션과 대민봉사에 대한 설명, 그리고 권유진(3학년) 생도의 한미상호방위조약에 따른 한반도 평화유지와 키 디졸브 훈련 등 한미합동 군사훈련의 중요성과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미친 영향에 대한 설명으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함께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경북대학교 ROTC 학군 생도들이 양국의 문화이해와 한미우호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주한미군 19지원사와 함께 한미친선모임(KAFA)에도 참여하고 있다는 소개를 하기도 했다.
이상형 학군단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109학군단의 송승법 소령(선임교관)과 미 육군 김대위(미 84병기중대장)에게 세미나를 마련해준데 대해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만남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 6병기대대 행정관 카라발로 소령(MAJ Caraballo, Luis E.)도 세미나 평가 인사말에서 주한미군들이 의미 있는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하고 “자신에게는 미래의 유능한 한국의 지도자들을 만날 수 있어서 영광이지만 학군생도 여러분의 노력에 따라 군인의 명예도 결정되는 것이기 때문에 주한미군 6병기대대도 여러분의 노력을 위해 성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송인태 영상미디어본부장 sit5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