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문인협회 칠곡지부(지부장 배성도)는 오는 6월 5일 저녁 6시30분 칠곡군 왜관읍 칠곡 호국의 다리 입구에서 제18회 낙동강문화제를 개최한다.
이 문화제는 6. 25전쟁에서 낙동강 전투와 다부원 전투 등 많은 전투의 상혼을 남긴 칠곡군의 역사적 아픔을 되새기며 칠곡문인협회와 칠곡군민이 함께 평화를 염원하는 문화제로 개최된다.
1부 행사로는 의식행사와 구상시인의 적군묘지 앞에서라는 기념시 낭송이 있으며 2부행사는 시낭송,무용,성악,합창 등 문화제 공연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식후행사로는 평화의 꽃 등 띄우기가 펼쳐지는데 6.25 66주년을 맞아 이제는 전쟁의 상처마져도 평화의 꽃등으로 승화시켜 강물에 띄워 보내는 퍼포먼스를 재현할 예정이다.
배성도 지부장은 "부대행사로는 6월 4일부터 7월 3일까지 한 달간 낙동강호국시화전이 호국의 다리위에서 펼쳐 질 예정인데 여기에는 칠곡문협 회원 뿐 만 아니라 칠곡의 문학단체 회원들, 한글문해교실 할머니들 그리고 학생들의 시 96편이 전시되어 전쟁의 상처를 넘어 평화를 기원하는 칠곡군민들의 염원을 낙동강, 자연, 평화라는 주제로 보여줄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