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김창규(칠곡) 의원은 14일 경상북도의회 제28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경북도에서도 광역전철망 사업의 도내 북삼역 추가가 신설의 필요성과 어린이 안전을 위한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안전대책, 쓰레기 감량 및 자원 재활용 대책 등에 대해 등을 경북도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김창규 도의원은 이날 도정질문을 통해 "북삼역 신설은 8만여명의 도민 편의와 지역발전을 위해 조속히 해결하여야 할 중차대한 시급사안이며, 대구경북 경제통합이라는 대승적 차원에서도 꼭 필요 사항"이라며 "지역민의 염원을 하나로 모아 동원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강구해서라도 북삼역 신설을 반드시 이루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광역전철망이 경북발전의 대동맥이 될 수 있도록 강력히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안전대책에 대해서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전체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2014년 25건에서 2015년 41건으로 무려 64% 증가하였고, 이중 만12세이하 어린이 교통사고 피해는 2014년 18건에서 2015년 27건으로 50% 증가하여 ‘말뿐인 어린이 보호구역, 허울뿐인 스쿨존이라고 주장하고 도내 어린이 보호구역 관련 예산은 2013년 76억, 2014년 57억, 2015년 30억원으로 해마다 오히려 줄고 있어 아쉬움이 크다고 김 의원은 강조했다. 이밖에 김 의원은 쓰레기 감량 및 자원 재활용 대책에 대해 경북도에서 영농폐비닐, 농약용기 등 수집에 매년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홍보하고 있으나, 아직은 주민의 의식을 변화시키는데는 역부족이라고 지적하고, 농촌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홍보를 통한 적극적인 주민 참여를 유도하고, 수집보상금의 현실화와 농촌지역 쓰레기 수집운반처리체계 개선 등 다양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쓰레기불법투기, 소각의 폐해, 환경오염 등 학교차원의 의식개혁에 대한 교육이 필요할 것이라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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