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칠곡군협의회(회장 이수헌) 17기 자문위원들이 지난해에 이어 새봄맞이 무료급식 배식봉사로 외로운 이웃 어르신들과 즐거운 점심시간을 함께했다. 지난 3월 11일, 칠곡군 사랑의 집에서 이수헌 회장과 장영백, 김윤오 전 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들이 정성으로 음식을 준비하고 배식과 설기지 그리고 청소까지 하며 봉사의 땀을 흘렸다. 이수헌 회장은 배식에 앞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행복한 점심식사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인사하고 어르신들의 간청에 의해 이회장의 애창곡인 “울고 넘는 박달재를 불러 웃음과 즐거움까지 기부했다. 이수헌 회장은 지난해 배식봉사 시 감귤 3상자를 후식용으로 기부한데 이어 이날도 김남수 자문위원(50판)과 함께 계란 150판을 기부하여 나눔의 행복을 실천하기도 했다. 이날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어느 날보다 행복한 얼굴로 점심식사를 마치신 어르신들이 자문위원들의 손을 꼭 잡고 계란선물의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모습에서 외로운 어르신들의 행복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었다” 며 작은 봉사와 나눔의 가치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새삼 생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송인태 영상미디어본부장 sit5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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