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3월부터 4월말까지를 ‘제1차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액 징수에 나선다.
칠곡군의 2월 말 현재 지방세 체납액은 89억원이며, 이번 일제정리 기간 중 총 체납액의 10%(연간목표는 30%이상)인 8억9천만원이상의 징수를 목표로 강력하게 추진한다.
이 기간 동안 체납액고지서를 일제 발송하고, 부동산·차량의 압류와 공매, 자동차번호판 영치, 관허사업 제한, 공공기록정보등록, 예금·보험 압류 등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체납액 징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고액체납자에 대하여 세무공무원 책임징수제를 운영하는 등 징수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체납세의 비중이 가장 큰 자동차세 징수를 위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반을 주간 및 야간에도 상시 가동하고, 상습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강제견인 후 자체공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군의 관계자는 “주민이 납부하는 지방세는 칠곡군의 자주재원으로써 주민의복리증진과 공공의 이익을 위해 사용되는 소중한 재원이므로 정해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행정력을 동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밀린 세금에 대하여 주민 스스로 납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유도하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