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칠곡 가산초등학교(교장 정기철)는 신입생 6명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학년도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신입생 6명의 어린이들에게는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미래의 꿈을 키워가는 행복한 학교생활을 기원하는 선생님들의 제자 사랑 장학금 60만원(1인당 10만원 장학적금)이 전달, 감동을 주었다.
가산초등 선생님장학금은 날로 변해가는 사제의 정을 다지고 학교와 선생님을 믿고 함께하는 교육풍토 조성을 위해 선생님들이 마음을 모아 만든 순수한 장학회이다.
선생님들의 순수한 사랑이 담긴 장학금은 학생들의 건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앞으로 계속 모금해 그 뜻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류미애 학모는 “학생 한명 한명을 소중히 하는 선생님들의 열정과 따뜻한 사랑을 믿고 대구에서 1,4,6학년 3형제를 보내고 있는데 학교가 너무 자랑스럽고 좋다”고 말했다.
정기철 교장은 “우리 학교는 학년 구분 없이 모든 선생님들이 내 자식처럼 아이들을 지도하고, 학생들은 형제와 자매처럼 지내는 학생들이 즐거운 학교” 라며 학교의 분위기를 자랑했다.
오고 싶은 학생, 가르침이 신명나는 선생님, 선생님을 믿는 학부모가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가산초등의 학교이야기가 계속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