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민족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연휴기간 군 본청에 종합상황실, 비상급수대책반 등 6개 대책반과 읍면별 상황실에 총 175명의 공무원을 투입해 연휴기간 비상사태에 대비한다. 또한 연휴기간 전에 분야별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왜관시장 등 3개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소방서, 전기·가스안전공사가 함께 참여한 이번 점검에서는 설비관리 실태 및 시설·운영기준의 관계법령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이외에도 보건소에서 응급의료대책반을 긴급 편성하여 ‘지카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비상방역대책을 수립했다. 비상 방역근무실시로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고, 당번 병원 및 약국 지정을 통해 연휴기간 의료공백 최소화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계층에 대한 위문으로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귀성객의 쾌적한 귀성길을 위해 읍면별로 환경정비를 실시한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완벽한 종합대책 수립으로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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