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삼고등학교(교장 정시상)는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4박5일간 1학년 학생 21명을 대상으로 중국 서안지역을 돌아보는 해외역사 문화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로서 매년 일본 또는 중국지역에서 이루어진 프로그램으로 “실력과 인격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 육성”이라는 본교 교육 지표를 실현하기 위하여 세계화 시대에 필요한 지도력 함양 및 문화의 다양성을 체득하고 다른 문화의 이해를 통해 글로벌 인재양성의 기회로 삼았다.
이번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 21명은 내신 및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 그린 마일리지 시스템(상벌점), 학교생활 공헌도를 기준으로 2015학년도 한 해 동안 교내․외 활동을 활발하게 한 학생들을 성적우수학생과 모범학생으로 분류하여 선발하였고, 체험학습비의 일부를 지원하였다.
학생들은 문화체험에 앞서 팀을 이뤄 사전조사를 하며 다양한 활동을 기획했고, 중국 서안에서 교통대학교를 방문을 통해 학교의 역사와 중국내에서의 학문적 위치를 파악했으며, 진시황릉, 병마용갱, 팔로군기념관, 실크로드 시작점, 섬서성 역사박물관, 화청지, 서원문, 홍경궁, 비림박물관, 대안탑 북광장, 회족거리 방문등을 통해 날로 변화하는 중국문화에 대한 이해와 견문을 넓혔다.
북삼고 정시상 교장은 “학생해외역사 문화체험은 방문국의 문화와 산업을 경험하고 현지에서 체험하는 학습 연장 활동을 통해 학습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하는 자율형공립고인 북삼고의 핵심과제 중 하나로 앞으로도 발전적이고 지속적인 해외역사 문화체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북삼고는 또 해외역사 문화체험 실시 후 결과보고서를 제출받아 학교 발간물로 만들어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과도 체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