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초등학교(교장 조미연)는 2016년 1월 11일부터 15일까지 중국 헤이룽장성 소재의 왕조신촌소학교와 MOU를 체결하여 국제교류활동을 활성화하도록 하였다.
이번 방문에는 경상북도 교육청 관계자 5명, 학교장 4명이 동행했는데, 헤이룽장성교육청을 방문하여 경상북도교육청과의 교육양해각서를 먼저 체결하고, 이어 하얼빈 소재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어 국제교류의 물꼬를 텄다.
이어 왕조신촌소학교 방문하여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소개 및 홍보 동영상을 시청한후 협약서를 교환하며 지속적 교류를 다짐하였다. MOU 체결식 후에는 교실과 특별실을 둘러보았으며, 이어진 다과 시간에는 차후 교육 문화교류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왕조신촌소학교와 1984년에 설립, 우수교사집단으로 구성된 고품질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로서 이상적인 교육환경구축, 친환경 건축자재 사용, 학생들의 수준 높은 도덕성 강화, 녹색교실의 조성 등 전인적인 인성교육을 도모하고, 학생들에게 자아실현의 기회를 주기위해 40여개의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교내노래경연, 작품 전시회 등 학생참여를 높이려고 힘쓰는 학교다.
왜관초와 왕조신촌소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학교 수업 및 학교 행사 체험, 현지학생과 함께하는 전통놀이 체험, 홈스테이, 중국 현지의 전통 · 문화 · 자연환경 탐방 등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학기 중 상호방문 교류를 추진하도록 협의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왕조신촌소학교 오옥연 교장은 “훌륭한 교육 환경과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여 행복한 인재육성에 올인하여 전국 교육과정 우수학교 수상 등 경북명품교육을 자랑하고 있는 왜관초등학교와의 결연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협약을 통해 양 학교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전달하였다.
이에 왜관초 조미연 교장도 “오늘 협약을 맺은 왕조신촌소학교와 학기 중 초청 상호 방문을 통하여 상호간 긴밀한 문화 및 언어 교류 등 상호 이해와 교육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지구촌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국제 사회의 감각을 익히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