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최근 스리랑카 콜롬보 지역을 방문한 여행객들 중 뎅기열 환자가 발생하고 있음에 따라 동·서남아시아 주변국 등 뎅기열 발생국으로 출국하는 해외여행자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고 도내 입국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급성 열성 질환으로 사람 간 전파되는 경우는 없으나, 감염 시 고열이 3~5일간 지속되며 심한두통과 근육통, 관절통, 식욕부진 등을 동반하고 예방접종은 백신이 없기 때문에 동남아시아 등 유행지역 여행 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상의 예방법이며, 실외에서는 곤충 기피제를 사용하고 긴팔과 긴바지를 착용해야 한다. 이에,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하여 여행 전에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http://travelinfo.cdc.go.kr)’정보를 검색하거나 또는 스마트폰에서 ‘질병관리본부 mini’ 앱(App)을 설치하여 실시간 질병 발생정보와 예방요령 등을 확인, 대비해야 한다. 또한 외출 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안전한 음료수 마시기, 충분히 익힌 음식 섭취 등 해외여행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아울러, 뎅기열 발생국가 방문 후 발열 및 발진, 출혈,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입국 시에는 공&#8228;항만 국립검역소 검역관에게 신고하고, 귀가 후에는 가까운 보건소로 신고하여야 한다. 경상북도 김종수 복지건강국장은 감염병은 예방이 최선이라며, 해외여행 시 뎅기열 발생국가의 방문을 자제하고, 부득이 가게 될 경우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해외여행 안전수칙을 꼭 지켜줄 것을 당부 했다. < 해외여행시 뎅기열 감염예방 수칙 > -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모기장, 모기기피제 사용 - 해질녘부터 새벽사이 외출이 불가피한 경우 긴소매, 긴바지 착용 - 가능하면 자외선이 차단되고, 냉방시설이 되는 숙소에 머물고 살충제를 사용 ▶뎅기열 이란(Dengue fever)? ○ 뎅기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전파되는 감염병 ○ 전 세계적으로 해마다 약 1억명 이상이 감염되는 것으로 추정 ▶뎅기출혈열이란? ○ 뎅기열 감염보다 좀 더 심각한 것으로 감염 사실을 모르고 적절한 시기에 치료받지 않으면 치명적이며, 적절한 치료를 받을 경우 사망률은 약 1% 정도 ▶전파경로는? ○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류(Aedes)에 속하는 모기가 사람을 물어 전파되며, 반대로 혈액 내 뎅기 바이러스가 있는 사람들을 모기가 물어 모기도 감염됨. ○ 뎅기열은 증상이 있을 수 있고 증상이 없을 수도 있으며, 약 1주후에 모기는 건강한 사람을 물어서 바이러스를 전파시킬 수 있음. ※ 뎅기열 사람 간 전파는 되지 않음 ▶주요증상은? ○ 뎅기열 : 고열, 심한 두통, 관절통, 백혈구감소증, 혈소판감소 ○ 뎅기출혈열 : 발열이 2~7일 정도 지속되는 것이 특징, 열이 떨어지는 시점에 지속적인 구토, 심한 복부 통증, 호흡곤란 ▶치료법? ○ 뎅기열 특별한 치료법은 없음 ○ 뎅기열에 감염되었다고 생각되는 사람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있는 진통제를 사용하고, 아스피린 등 출혈 위험을 증가시키는 약제는 금지. ○ 반드시 의사에게 진료를 받아야하며, 조기진단 시 대증 치료로 효과적으로 치료가능 ▶뎅기열 유행은 어느 지역에서 발생하는지? ○ 열대, 아열대 지역 주민이나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서 발생 예방법? ○ 현재 국내에서 상용화된 뎅기열 예방백신은 없음. ○ 에어컨과 창문 스크린 등을 이용하는 것도 모기가 실내로 들어오는 위험을 낮출 수 있음. ○ 노출된 피부 및 옷에 모기 기피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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