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의회(의장 장세학)가 지난 18일 제22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그 동안 각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칠곡군의 `201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201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최종 확정했다.
`201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은 ‘일반공공행정 분야’ 등 총50건에 55억 4,023만원을 삭감하여 내부유보금으로 편성한 가운데, 전년도 당초예산 4,257억원보다 2.5%가 증가한 107억원이 증액되어, 총예산 4,364억원(일반회계 3,710억원, 특별회계 602억 300만원, 기금 51억 9,700만원)을 의결했다.
또 `201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기정예산 4,713억 7,184만원보다 1.5% 증가한 72억 6,990만원이 증액 편성되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학희 위원장은 “내년도 예산안은 낭비성, 소모성 경비가 될 수 있는 행사나 축제관련 사업은 최대한 지양하고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등에 재원이 우선 배분될 수 있도록 심사하였으며, 추경예산은 국·도비 보조사업 변경에 따른 사업비 조정 및 군정수행에 따른 필수경비 반영에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면서 예산심사 결과를 밝혔다.
한편, 지난 11월 20일부터 시작된 제227회 칠곡군의회 제2차 정례회는 12월 22일 제4차 본회의를 열어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한 후 33일간의 정례회를 모두 마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