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지난 16일 제28차 난치병 학생 지원위원회를 개최했다.
난치병 학생 지원위원회는 난치병 학생 돕기 행사로 모금된 성금 집행의 투명성 확보와 난치병 학생들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2001년부터 위원장(부교육감 김명훈) 및 의사, 약사, 교사 및 보건·의료 및 교육 분야에 경험이 풍부한 위원으로 구성·운영 되었으며, 주요 기능은 지원대상자의 선정, 지원금 결정과 지원방법 및 기타 난치병 학생 지원에 관한 사항에 대하여 심의한다.
제28차 지원위원회에서는 ▲2015년 난치병 학생 신규대상자 선정 ▲비보험 고가 약품 구입비 지원에 관한 사항 ▲ 일반소득자(최저생계비 300% 초과) 자녀 의료비 지원에 대하여 결정하였다.
경상북도교육청은 2001년도에 전국 최초로 난치병 학생 의료비 지원을 위한 `난치병 학생 돕기 행사`를 실시하였으며, 2006년도에는 동 사업을 통해 학생 보건향상에 기여한 공으로 대통령 단체 표창을 수상하였고, 2015년 12월까지 총 1,138명의 난치병 학생에게 90억원의 의료비를 지원하여 111명이 완치되어 소중한 생명을 되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