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찰서(서장 박봉수)는 칠곡군 왜관새마을금고를 방문하여 보이스 피싱 피해를 막은 직원 오형석(31·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오 씨는 지난 10월 19일 오전10시경 80대 노인이 불안한 모습으로 새마을 금고를 방문하여 적금통장에서 현금 2,000만원을 찾아 집으로 가려는 것을 수상히 여겨 피해자 상대 인출 경위 및 사용처 등을 확인한바, 사용처가 의심된다고 판단하여, 즉시 경찰에 신고하였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하여 피해자와 새마을 금고 직원과 공조하여 피의자를 집으로 유인 한후 집 주변에서 잠복하여 현장에 나타난 피의자를 검거하였다.
보이스 피싱 사기 피의자를 현장에서 검거한 경찰관계자는 "경찰에서도 보이스 피싱 피해방지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하며, 고객에 대한 면밀한 관찰과 적극적인 대처로 보이스 피싱 피해를 막아 준 직원에 대해 감사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