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난 10일 경북도청에서 ‘12월 가족 사랑의 달’과 연말연시를 맞아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캠페인 일환으로 환경부 주관 온맵시 참여업체와 함께 내복판매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사랑하는 가족과 할매․할배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가족에게 사랑, 할매․할배에겐 효도’라는 슬로건 아래 경상북도 공무원이 먼저 가족과 할매․할배에게 내복을 선물함으로써 따뜻한 사랑과 훈훈한 마음을 전하는 한편, 가족의 건강과 에너지 절약, 비용 절감 등 1석 3조의 혜택과 더불어 가정, 상업시설, 사업장 등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 감축으로 급변하는 기후변화를 적극 예방하기 위함이다. 또한 가족과 더불어 도민들의 내복입기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15. 12~16. 2월까지 ‘내복입기 기간’으로 정하고, 도․시군과 민간단체가 연계해, 이 기간 중에 온(溫)맵시 실천 생활화, 난방온도 2℃ 낮추기(18~20℃) 등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범국민 캠페인을 실시하고 아울러 자체실정에 맞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실시토록 했다. 한편, 이번 행사 주관업체인 ㈜좋은사람들에서는 판매금액의 10%에 상당하는 내복을 연말연시 불우이웃에게 기증하기로 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최근 핵가족화와 맞벌이 가구 확대 등으로 할매·할배를 자주 찾아뵙기 힘든 요즘 우리 공무원들이 먼저 실용적인 선물로 먼저 정과 사랑을 나누고, 아울러 기후변화 예방으로 우리 후손들이 맑고 쾌적한 환경에서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민 모두가 생활 속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내복입기, 전기 코드뽑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등 친환경생활실천 운동 참여로 에너지와 돈을 절약하는 것은 아름다운 우리나라 기후환경을 대대손손 공유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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