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새누리당 이인기 전 국회의원이 7일 내년 4월 13일 실시될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고령·성주·칠곡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이인기 전 의원은 이날 출마선언문을 통해 "선출직 4선 의원에 도전해 당선되면 국회와 당에서 중진의원으로서 큰 역할을 할 수 있고 예산확보 등 지역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지역에서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을 많이 한다. 칠곡 출신으로서 인구 13만 명 칠곡의 자존심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 전 의원은 3선 의원으로서 ▶영남권내륙화물기지 완공 ▶대구과학수사연구소 설립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첫 예산확보 후 완공 ▶6·25 및 월남참전용사 명예수당 지급 ▶검찰·경찰 수사권 일부 조정 ·왜관∼석적 도로 특별예산 1천억원 확보 조기 완공 ▶칠곡경찰서 2급지 승격 등을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칠곡시 승격, 대구광역권 철도사업 북삼역 유치, 약목 남계저수지 폐쇄 후 개발, 참외 국방부 급식 보급 추진, 6·25 및 월남참전용사 명예수당 대폭 인상 추진, 보육료 인상 및 보육교사 처우 개선, 그린벨트 해제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