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4일 노보텔 앰배서더 대구 8층 보르도홀에서 ‘제3차 경상북도 생활권발전협의회’에서 2015년 경북 지역행복생활권 추진 현황을 보고하고 2016년 선도사업(연계협력사업)으로 공모 신청할 사업계획서를 검토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신헌욱 균형발전사업단장이 2015년 경상북도 지역행복생활권 추진현황을 보고하고, 도내 시군 생활권에서 제출한 선도사업 공모신청 사업계획서 총 7건에 대하여 시군 담당자의 설명을 듣고 협의회 위원들이 수정 및 보완 의견을 제시했다.
협의회의 검토 의견은 시군에 전달되어 수정 보완 작업을 거쳐 12월 10일까지 수정사업계획서를 다시 받아 12월 15일까지 지역발전위원회에 접수할 예정이며, 최종 사업 선정은 2016년 1월 중에 이뤄질 예정이다.
선도사업은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지역행복생활권을 구성하고 있는 2개 이상의 시군이 연계,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생활권 주민의 삶의 질 및 행복을 증진시킬 수 있는 주민 밀착형 사업으로 주민복리 증진, 주민불편 해소 및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5대 중점분야인 ▴기피시설 입지 갈등해소 ▴교육 ▴주민안전 및 의료질 개선 ▴일자리창출 ▴생활인프라를 지원하는 사업 비중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상북도는 2015년 선도사업(연계협력사업) 9건(국비 124억원), 새뜰마을사업(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9개소(국비 203억원), 총 327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생활권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선도사업은 전국 42개 사업 중 9개 사업으로 전국 최다(21.4%)를 차지하고, 취약지역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새뜰마을사업은 전국 85개소 중 9개소(10.6%)가 선정되어 추진되고 있다.
최대진 경상북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지역행복생활권 연계협력사업은 도민의 삶의 질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사업으로 주민의 일상생활에 긴요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도의 차별화된 자원을 공동으로 활용하고 창조경제 및 지역혁신과 연계된 사업을 추진하여 주민이 행복을 체감하는 생활권으로 발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