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칠곡군 북삼읍 적십자 봉사회(회장 정영미)는 지역의 독거 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가정에 김장 김치 150포기(시가 100만원 상당)를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회원들은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시종일관 행복한 미소를 띠며 사랑과 정성을 다해 김장김치를 담갔다. 정영미 회장은 “맛있는 김치를 드시는 모습을 상상하니 절로 기분이 좋아져 전혀 힘들지 않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 데 약간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북삼읍 적십자봉사회는 지역의 어려운 계층을 위해 매주 수요일 반찬 봉사를 비롯해 지난 11월엔 성금 200만원을 전달하는 등 나눔 프로그램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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