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적초등학교(교장 김효준) 전교생 123명은 쌀, 떡 등 음식과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여 자매결연 경로당인 남율 경로당, 강촌 경로당, 포남경로당을 방문하여 할매·할배들에게 인사를 드리는 소통과 봉사활동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실시한 경로당 봉사활동은 지난 2일 전교생들이 담근 김장과 쌀, 감 그리고 학부모회에서 준비한 식혜, 떡 등을 준비하고 각 학년 학생들이 할매․할배께 보여드릴 다양한 공연을 보여드리는 시간이었다. 포남 경로당은 1․2학년, 남율 경로당은 3․4학년, 강촌 경로당은 5․6학년 학생들이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하였다. 2015학년도 학교교육과정운영계획에 의거 미리 준비된 이번 봉사활동은 이미 1학기부터 꾸준히 준비하여 어버이날 경로당 방문, 알뜰시장 수익금으로 경로당 방문과 연결된 꾸준히 진행된 행사였다. 강촌 경로당 회장님께서는 “매번 이렇게 우리를 찾아와 웃게 해주니 너무 고맙고, 특히 이번에는 학생들이 공연까지 보여줘 너무 즐거웠다. 더불어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여 훌륭한 사람이 되면 좋겠다”고 말씀하시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전교어린이회장 차유비 학생은 “저번에 찾아뵙었을 때도 즐겁기도 하고 참 뜻깊었는데 오늘은 우리가 공연까지 준비해 기쁘게 해드리니 더욱 보람있는 것 같다”라고 말하며 사랑과 봉사에 대해 생각해보는 뜻깊은 하루였다고 말하였다. 석적초등학교 김효준 교장선생님은 “경로당 할매·할배를 직접 찾아 뵙고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는 것은 세대 간의 공동체 의식을 함께 한다는 것에서 참 의미 있는 활동이고, 학생들이 어버이날 뿐 만이 아니라 평상시에도 웃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기르고 봉사활동의 기쁨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며 사랑이 넘치는 학교 문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