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찰서(서장 박봉수)는 칠곡군의 지속적인 인구증가와 급증하는 치안수요에 부응하는 치안인프라 구축을 위해 2006년부터 추진해오던 급지승격을 9년만에 확정짓는 성과를 이뤘다.
칠곡서는 대구와 구미의 중간에 위치하고, 6개의 산업단지를 끼고 있어 실제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높은 치안수요를 유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칠곡서의 치안수요는 전반에 걸처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전국 2급지 경찰서 평균과 비슷한 수준이다. 특히 최근 3년간의 추이는 2012년 → 2014년간 △인구11만9,786명→12만2,058명(2,272명↑)) △총범죄 3,970건→4,565건(15%↑)) △교통사고 645건→643건(0.3%↑)) △112신고 2013년 1만8,123 → 2014년 2만6,956건(48.7%↑)으로 급증하고 있으며, 전국 2급지 경찰서와 비교해 경찰관 1인당 담당인구는 575명으로(+75명), 112신고건수는 1,300건을 상회하고 있는 실정이다.
칠곡서의 2급지 승격은 지속적인 주민의 요구와 치안수요가 반영되어 유동인구 및 도시화 추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향후 예정된 도시개발에 따른 인구증가와 치안수요증가에도 안정적인 치안유지가 가능하게 되었다.
박봉수 칠곡서장은 “주민과 경찰모두의 노력으로 급지승격의 성과를 이루었으며, 칠곡군의 치안유지를 위하여 다각적인 노력을 계속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에따라 칠곡서는 경북에서 안동, 김천, 영주, 영천, 상주, 문경에 이어 7번째로 2급지 경찰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