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학교폭력-집단따돌림의 근원인 학생 언어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언어문화 개선 자료집을 발간하는 등 학생 중심 언어문화 개선 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자료집에는 학생들이 경험하고 있는 다양한 상황을 가정하고, 그들이 겪게 되는 언어 사용의 문제점을 사례별로 분석하여, 올바른 언어 사용의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 교육 자료로 초․중등 합본 24차시로 개발되었다. 경상북도교육청 생활지도의 홈페이지에 ‘폭력없는학교만들기의 자료실’에 웹자료로 탑재된 자료집은 학생과 학생 사이, 학생과 교사 사이, 학생과 부모 사이의 대화에서 발생하는 갈등의 원인을 분석하고 적절한 해결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의사소통의 주체들이 올바른 언어를 사용하게 하고 원만하고 성숙한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김성렬 도교육청 생활지도과장은 "언어문화 개선 자료집을 개발하게 된 배경에는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유형별 피해 응답 건수 중 언어폭력의 비중이 가장 높기 때문이며, 언어문화 개선 자료집이 다양한 교육 상황에서 활용되어 학교 현장에서 언어사용 개선과 인성 함양에 많은 도움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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