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세원)은 학생 스스로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학생활동 중심의 수업방식으로 개선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자신의 소질을 계발하고, 미래에 대해 탐색․설계하는 능력을 기르는 자유학기제 선도교육지원청 성과보고회를 지난 27일 약목중학교 체육관에서 칠곡지역 초중고학교장, 학교운영위원, 학부모 홍보대사, 학부모 봉사단, 학생 대표 등 5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었다.
칠곡교육지원청 정세원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생 스스로가 꿈을 찾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선도교육지원청으로서 단위학교에 지원해 온 과정과 결과를 소상하게 보고드리면서, 학생 스스로 저마다의 소질을 계발하고, 학생활동중심의 교실수업 방법을 개선하며, 진로직업체험활동을 실시하여 자유학기제가 성공적으로 안착되어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현 정부의 핵심교육정책이고, 2015년 교육개혁 핵심과제이면서, 지난 3월 초․중등교육법시행령 개정을 통해 자유학기제 법적 근거가 마련되어 경상북도는 올해부터 희망학교라는 이름으로 자유학기제가 사실상 전면 시행에 들어갔으며, 특히 올해 칠곡교육지원청이 교육부에서 선정한 자유학기제 운영 전국 15개 선도교육지원청에 선정되어 경상북도에서는 자유학기제를 선도적으로 운영하게 되었다.
선도교육지원청인 칠곡교육지원청에서는 관리자 연수, 핵심교원 연수, 학부모 연수를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86개 기관과의 MOU 체결, 진로체험지원센터 개소, 진로체험처 119개소 발굴, 54명의 재능기부자 발굴, 159개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인프라를 구축하였으며, 진로체험 가이드 북 제작과 단위 학교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하였다. 앞으로 학생활동 중심의 교실수업 개선과 칠곡 IEC 산학협력체제 구축에 더욱 노력하여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적극 대비하고 있다.
이번 자유학기제 선도교육지원청 성과보고회에서는 2015 칠곡학생축제를 겸하여 단위학교의 자유학기제 운영 결과물과 평소 학교생활을 통해 학생들이 만든 작품들을 전시하고, 동아리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솜씨를 마음껏 발산하는 동아리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동아리 발표회에서는 초등 15팀, 중등 10팀이 참가하여 사물놀이, 댄스, 뮤지컬, 연주, 난타, 합창, 밴드 등 다양한 재능을 선보여 많은 관객으로부터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북삼중 학부모 김복실 회장은 “자유학기제가 학생들의 꿈과 행복을 찾아주는 계기가 되어 정말 감사하다. 학생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학교에 가는 것을 보면 내 마음도 행복해진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