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체장애인협회 칠곡군지회는 2013년에 칠곡보 전동휠체어충전기 설치 후 전동휠체어 이용자의 편의와 안전성을 위하여 8개 읍·면사무소에 관공서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을 위하여 설치를 하였다.
전동휠체어는 일반 휠체어와 달리 이동성이 좋고 힘이 들지 않기 때문에 2008년(43,772명 3.2%)부터, 2014년(59,748명 3.7%-출처, 보건복지부, 장애인실태조사)까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사회적인 제도나 여건은 아직 따라가지 못한 실정이다.
2013년 외출 시 2.8%(61,979명 출처,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장애인이 전동휠체어를 이용하는데 이 수치는 대중교통 및 개인차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결코 적은 수치가 아니다. 특히 칠곡군에 거주하는 장애인은 주거 지역과 편의시설지역의 거리가 멀기 때문에, 종종 길 한가운데에 방전이 되어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기존 일반충전기보다 4배이상 빠르기 때문에 업무를 보거나 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오래 기다려 있을 필요가 없으며, 도로 한가운데에서 멈춰 서 있을 위험이 줄어들기 때문에 교통사고예방을 줄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홍영숙지회장(경북지체장애인협회 칠곡군지회)은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분들은 큰 마음먹고, 읍·면사무소를 이용하기 때문에 이러한 작은 관심으로 크나큰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고, 장애인분들이 마음 편히 업무를 보러 올 수 있게 되었다” 라며 사업을 추진하게 된 동기를 밝혔다.
한편 휠체어를 가지고 오지 않았거나, 자가용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한 장애인, 임산부, 노약자들이 장시간 업무를 보거나 이동이 불편할 시에 쓰일 휠체어 또한 배치하여, 편리하고 안전하게 업무를 볼 수 있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