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읍면별 산불감시단 발대식-캠페인을 벌이는 등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0일 왜관읍사무소는 왜관8리 달오산 입구에서 의용소방대, 새마을지도자, 청년협의회, 산불감시원 및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해 2015년 가을철 산불예방 발대식 및 차량가두 캠페인을 행사를 가졌다.
특히, 왜관읍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차량용 산불깃발을 자체 제작(500여개) 배부하고, 산불조심 결의문을 통해 단 한 건의 산불도 용납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5일에는 기산면에서 산불명예감시원 발대식을 개최하고, 캠페인을 통해 산불예방 계도에 나섰다.
또한, 지난 7일 북삼읍은 ‘산과 숲을 사랑하는 우리 모두 산불감시원이 되자’라는 구호 아래 산불감시원 선서와 함께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 이후에는 북삼읍 인문학 축제 행사장에서 ‘우리 숲을 지키기 위한 나 자신과의 약속 서명 운동’을 추진해 산불 예방 홍보 활동에 적극 나섰다.
이밖에 지천면은 오는 17일, 석적읍은 18일에 발대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산불감시원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산불조심기간동안 각 마을에서 행해지는 무단소각과 부산물 소각행위 감시활동을 비롯해 산불발생시 초동진화를 위한 조기발견 및 신고자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